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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문화제 열려…사사세워싱턴·미주시민네트워크 등 공동주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3주기를 맞아 워싱턴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사람사는세상-워싱턴(대표 서혁교·이하 사사세)와 미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한엽·이하 미시네)가 공동 주최한 추모 문화제는 29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메이슨 디스트릭트 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추모문화제에 참가한 워싱턴 일원의 한인들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애도했다. 추모 분향소, 노짱께 한마디, 사진전, 어린이 창작 놀이마당, 추모 동영상 등 자유 놀이마당으로 시작한 추모문화제는 네 마당으로 진행됐다. 메릴랜드 풍물패 한판의 신나는 공연으로 자유놀이마당을 끝내고 2부 축제마당에서는 UMBC(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학생들의 ‘비보잉’, 사사세 회원들의 ‘엠비빠이야’, 시사 OX퀴즈, 사물놀이 천지음의 풍물 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 추모 마당에서는 미셸 김 씨가 바이올린 독주를, 성악가 강원희 씨가 ‘Impossible Dream’을 부르고 이철언 씨가 상록수 등을 기타연주했으며 강창구 씨가 춘향가 중 ‘이별가’를 불렀다. 그레이스 김 씨가 추모시로 박노해 씨의 ‘우리는 바보와 사랑했네’를 낭독했다. 또한 무용가 강의학 씨가 살풀이 춤을 췄다. 장대명 기자

2012-05-21

[시론] 노무현과 앤드루 존슨

요즘 한국정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말이 '포퓰리즘(populism)'이다. 정치인들이 대중으로부터 환심을 사기 위해 실행 가능성이 희박한 정책을 내놓는 정치적인 전략을 말한다. 예를 들면 전 초등학생 무상급식제도 또는 대학생 반값 등록금 등이 이에 속한다. 포퓰리즘의 대표적인 사례는 1940-50년대에 아르헨티나 페론 대통령이 노동자 농민 등 저소득층에게 특혜를 주어 국가재정을 파산상태로 몰고 간 정책을 펼쳤던 것에서 찾을 수 있다. 포퓰리즘은 대개 정부 정당 또는 일부 정치그룹에 의해 제안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치적인 파워를 가진 개인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포퓰리즘에 근거한 정책입안과 수행은 결국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하게 마련이다. 어떤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포퓰리즘에 순응하는 다른 한편으로는 포퓰리즘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한다. 한국과 미국에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이 있다. 노무현은 대통령은 한국역사상 유일하게 탄핵소추를 겪었고 미국의 17대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미국역사상 첫번째 탄핵소추를 당했다. 노 대통령은 2004년 3월 12일 공선거법 중립의무 및 헌법위반으로 국회에서 탄핵이 소추돼 헌법재판소가 같은 해 5월 14일 기각할 때까지 약 2개월간 권한정지를 당했다. 존슨 대통령은 1868년 2월 24일 하원에 의해 임기보장법 헌법위반으로 탄핵소추를 당했으나 같은 해 5월 26일 상원에 의해 한표차로 무죄평결을 받았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 새천년 민주당 자유민주연합 등 야당에 의해 존슨 대통령은 여당인 극렬파 공화당의원들에 의해 탄핵소추됐다. 그런데 두 대통령은 탄핵소추외에 다른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포퓰리즘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계획은 '현실성'이 부족함에도 충청표를 겨냥한 포퓰리즘에 순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한.미무역협정(FTA) 체결과 한국군 이라크파병은 포퓰리즘에 역행하는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전자는 정치적인 결정이요 후자는 국가이익을 겨냥한 실용적인 결정이다. 당시 여권 정치권과 많은 일반 국민들의 반대에도 노대통령이 후자를 결정한 '용단'은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다. 지금 제1 야당인 민주당이 FTA 국회통과를 반대하는 입장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 있다. 링컨 대통령의 서거로 존슨 부통령은 1865년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그는 남북전쟁후 남부재건 문제를 놓고 극렬파 공화당 의원들과 늘 부딪쳤다. 존슨 대통령은 남부에서의 인기를 감안해서 재건계획을 남부측 의견을 존중하는 쪽으로 하려 했으나 극렬파 공화당 의원들은 북부 주도의 재건계획을 고집했다. 이런 와중에 존슨대통령은 남부재건의 책임을 맡고있는 에드윈 스탠튼 국방장관을 존 쇼필드 장군으로 교체해 탄핵소추를 당했다. 그래서 그의 남부를 향한 '포퓰리즘'은 좌초된다.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으로 여겨왔던 존슨 대통령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의 결단으로 이루어진 1867년 알래스카 구입 때문이다. 그는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땅을 사들인 장본인이다. 텍사스의 두 배가 되는 땅을 720만달러에 구입했다. 1에이커당 2센트를 지불한 셈이다. 여론의 반대에도 그는 먼 장래를 내다보고 당시 불모지 알래스카 구입을 승인했다.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평가도 시간이 흐르면 달라지리라 믿는다.

2011-07-01

한국의 노무현과 미국의 앤드류 존슨

 요즘 한국정계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는 말이 포퓰리즘(populism)이다. 정치인들이 대중으로부터 환심을 사기 위해 실행 가능성이 희박한 정책을 내놓는 정치적인 전략을 말한다. 예를 들면 전 초등학생 무상급식제도 또는 대학생 반값 등록금 아니면 대학생 등록금 전면면제제도를 들 수 있다. 나라 살림이 거덜이 나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중의 입맛’을 맞춰 인기몰이를 해보자는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꼼수다.   포퓰리즘의 원천은 1940-50년대에 아르헨티나 페론대통령이 노동자 농민등 저소득층에게 특혜를 주어 국가재정을 파산상태로 몰고 간 정책을 펼치므로서 대중을 전면에 내세요 정권을 유지했던 시대에서 비롯된다. 포퓰리즘은 대게 정부 정당 또는 일부 정치그룹에 의해 일반적으로 제안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치적인 파워가 있는 개인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포퓰리즘에 근거한 정책입안과 수행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하게 마련이다. 어떤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포퓰리즘에 순응하는, 다른 한편으로는 포퓰리즘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한다.   한국과 미국에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역사상 탄핵소추를 당한 유일한 대통령이요 미국의 17대 엔드류 존슨 대통령은 미국역사상 첫번째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이다. 노 대통령은 2004년 3월 12일 공선거법 중립의무 및 헌법위반으로 국회에서 탄핵이 소추되어 헌법재판소가 같은 해 5월14일 기각할 때까지 약 2개월간 권한정지를 당했다. 존슨 대통령은 1868년 2월 24일 하원에 의해 임기보장법 헌법위반으로 탄핵소추를 당했으나 같은 해 5월 26일 상원에 의해 한표차로 무죄평결을 받았다. 노대통령은 한나라당 새천년 민주당 자유민주연합등 야당에 의해, 존슨 대통령은 여당인 극렬파 공화당의원들에 의해 탄핵소추 된것이다.   그런데 이 두대통령이 탄핵소추이외에 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포퓰리즘이다. 한국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계획은 ‘현실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충청 표를 겨냥한 포퓰리즘에 순응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한·미무역협정(FTA) 체결과 한국군 이락파병은 파퓰리즘에 역행하는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전자는 정치적인 결정이요 후자는 국가이익을 겨냥한 실용적인 결정이다. 당시 여권 정치권과 많은 일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이 후자를 결정한 ‘용단’은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기다. 지금 제일 야당인 민주당이 FTA 국회통과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 있다.   링컨대통령의 저격서거로 존슨 부통령은 1865년 대통령직을 계승했다. 남북전쟁후 남부재건(Reconstruction)문제를 놓고 극렬파 공화당 의원들과 늘 부딛쳤다. 존슨 대통령은 남부에서의 인기를 감안해서 재건계획을 남부측 의견을 존중하는 쪽으로 하려고 했으나 극렬파 공화당 의원들은 북부 주도의 재건계획을 고집했다. 이런 와중에 존슨대통령은 남부재건의 책임을 맡고있는 에드윈 스탠튼 국방장관(Secretary of War)을 존 쇼필드장군으로 교체함으로서 탄핵소추를 당한 것이다. 그래서 그의 남부를 향한 포퓰리즘은 좌초된다.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으로 여겨왔던 존슨대통령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의 결단으로 이루어진 1867년 알래스카 구입 때문이다. 그는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땅을 사들인 장본인이다. 택사스의 두 배가 되는 586.421에이커의 땅을 720만 달러에 샀다. 한 에이커당 2센트를 지불한 셈이다.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먼 장래를 내다보고 당시 불모지 알래스카 구입을 승인했다.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평가도 달라지리라 믿는다.

2011-06-30

[중앙 시론] 노무현을 자유케 하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펴낸 책 ‘운명’을 읽었다. 쉽고 간결한 문장과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나누는 산방한담(山房閑談)과 같은 대화체가 책을 놓기 어렵게 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주제 또는 장면이라도 그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자제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공(功)에 관해서는 장황하고 과(過)에 대해서는 과묵해지는 인지상정의 불균형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 한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저자의 섭섭함이 결국 분노와 비난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한국 정치의 한계를 확인해 준다. 이 책이 전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이러니의 집약이다. 먼저 그는 유연한 고집쟁이였다. 한 예로 인권·노동 변호사 출신인 그의 사법부 개혁의지는 고집을 넘어 집착에 가까웠다. 그는 최초 여성 법무부장관을 임명함으로써 이 개혁에 똑바로 그러나 유연하게 다가갔다. 또 권력기관의 체질개선도 으름장과 인사조치가 아닌 청와대 스스로가 이 조직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스러운 비 권력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저자는 전한다. 최고의 권력자가 나서서 권력을 포기한 역설이 바로 노무현 시대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왜 노무현 시대는 실패라는 평가에 시달리나? 그 답 또한 아이러니컬하다. 참여정부를 가능케 한 진보세력과 시민사회와의 불협화음이 문제였다. 참여정부에 대한 진보세력의 실망은 노 대통령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배신’의 손가락질로 돌아와 그를 진퇴양란의 상태로 몰아갔다. 결국 보수, 진보의 양면압박 구도에서 개혁드라이브는 때로 멈추어서거나 반향감각을 잃었다. 저자는 거듭되는 “미안하다”“충격이었다” 또 “고통스러웠다”는 표현으로 참여정부의 좌절을 진솔하게 인정한다. 노무현 시대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소통의 문제였다. 그는 ‘토론의 달인’이라고도 불렸다. 그 만큼 국민과의 소통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대통령은 제스처로도 말하고, 과시용 이벤트로도 대화한다. 노무현은 진실성이 없다며 이런 방식을 거부했다. 결국 대화의 달인이 이끈 정부는 소통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은 후미의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에 와서 담담한 대화의 분위기와 담백한 설득력이 퇴색된다. 저자는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는 그가 정치인생 내내 사용했던 ‘사람 사는 세상’이란 말속에 다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부연한다. “‘사람 사는 세상’은 요즘 말로 하면 ‘복지국가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경제적 복지를 넘어서서 빈부귀천 가리지 않고 누구나 똑같이 존엄한 세상을 뜻한다.” 당연히 노무현 재단의 목적도 '복지국가'이다.(466쪽) 인간 노무현이 꿈꾼 세상을 꼭 ‘누구나 똑같이 존엄한 복지의 나라’라고 규정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의 운구행렬을 눈물과 몸으로 막은 수십만 시민들의 가슴에는 그 때 하늘에 나타났다는 오색채운(五色彩雲)처럼 고인을 향한 각양의 감정과 생각이 담겨져 있었을 것이다. 그가 남긴 인간적 감동과 역사적 의미는 한마디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다색다향((多色多香)이다. 저자가 전한다. “거대한 인파가 운구차와 함께 서울광장으로 서서히 움직였다. 특히 서민들이 많았다. 젊은 여성들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장애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평범한 서민들이 대통령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425쪽) 여기에 강조된 ‘평범한 서민’은 사족(蛇足)처럼 읽혀진다. 고백하건데 필자도 미국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슬픔 속에 노 대통령을 떠나보냈다. 필자가 서민이거나 그의 모든 정책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당당하게 ‘좁은 문’을 선택했던 그의 삶이 준 감동 때문이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노무현 정신과 가치의 계승은 그를 한 줄짜리 정의(定義)에서 자유케 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2011-06-27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도식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22일 샴버그의 한세여행사 사무실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에는 인터넷 카페 ‘사람 사는 세상 시카고’ 회원들이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올해는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기조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박재홍 회원이 진행했다. 행사는 카페의 활동과 회원 소개 후 묵념과 평소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부른 ‘임을 향한 행진곡’을 부르며 그 뜻을 되새겼다. 박재홍 회원은 “재외동포 참정권을 앞두고 오늘 추도식이 정치적 행보처럼 오해를 부를 수 있어 행사 규모를 최대한 축소했다. 오늘은 순수하게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장”이라며 “서거 2주년을 맞아 이제는 슬픔을 넘어 미래, 즉 다음 세대를 향한 희망을 생각하는 게 이번 추도식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 사는 세상 시카고’는 현재 샴버그 도서관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가를 마련 중이다. 서가에는 오는 8월 출판 예정인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영문판 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되는 만화책 등 100~150권이 소장된다. 박재홍 회원은 “올바른 정신을 가진 2세 육성을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가’ 마련을 준비 중에 있다”며 “현재 도서관 측과 2차 모임을 가졌다. 4~6주 뒤에 있을 이사회의 결정만 남았다. 이와 관련 도서관 측에서 한국 관련 서적 400권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2011-05-23

[오늘의 주요행사]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모제' 외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모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 문화제가 오늘 오후 4시 LA 비전아트홀(505 S Virgil Ave #300, LA)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밴드 ‘General’의 공연, 김원일의 판소리, 우리문화나눔회의 노래, 추모시 낭독과 노무현 대통령을 회상할 수 있는 동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는 LA 사람 사는 세상, 내일을 여는 세상, 미주종교평화협의회, 민주개혁 서부연대, LA민주회의, 한민족비전경제연구소, 615 서부위원회, 한인타운 노동연대, 민주노동당 후원회, 한민족교회, 한미인권연구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등이다. ▶문의:(714) 396-2400 5·18민주화운동 31주년 토론회 5·18 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토론 마당이 열린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오늘 오후7시30분 민족학교 내에서 ‘5·18 민중항쟁 제 31주년 기념 이민 개혁을 통한 미국 사회 정의 실현 토론’을 개최한다. 이민 개혁과 동포사회의 역할이 주제다. 민족학교측은 “5·18 민중항쟁은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 인권,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시민들이 참여한 역사”라며 “5·18 민중항쟁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고 윤한봉 선생과 한국 민주화를 바라는 뜻있는 한인들이 1983년 민족학교를 설립했고 5·18 민중항생의 인권, 대동, 사회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사회 봉사 및 이민자·소수민족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민족학교(900 S. Crenshaw Blvd., LA)에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 개혁 연설과 드림법안 재상정 등에 맞춰 최근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이민 개혁의 필요성을 다룬다.▶문의: (323)937-3718 그라나다 역사클럽 5월 정기모임 그라나다 역사클럽의 5월 정기모임이 21일(토) 오후6시30분 개최된다. 5월 정기 모임 주제는 중남미 독립사로 재미역사학자 백지원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20달러로 저녁식사와 음료, 주류가 무제한 제공된다. 장소는 2120 W. 8가 코너 Lake. #360 ▶문의:(213)700-7270 좋은 만남 클럽 21일 모임 좋은만남클럽(회장 이재수)는 21일(토) 오후1시 오렌지카운티 코리안 복지센터에서 53차 정기 모임을 개최한다. 창립 5년째 맞은 좋은 만남 클럽은 현재 여성 381명,남성 283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15% 성혼율을 보이고 있다. 참가비는 10달러로 신규 회원은 등록비 200달러와 명함판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213)447-9775 게이트웨이 대입 세미나 전문적인 SAT 프렙과 대입컨설팅으로 잘 알려진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학원이 LA지점 오픈 기념으로 4주간의 무료 세미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게이트웨이 아카데미는 오는 21일(토) 오전10시에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차이'를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립학교의 대입준비 커리큐럼, 보딩스쿨 졸업생들의 아이비리그 진학현황 및 공립학교 재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사립학교식 자녀교육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장소: 500 Shatto Place #425, Los Angeles, CA 90020 ▶접수 및 문의:(213)381-5353 으로 하면된다. 경신중고 동문 골프 대회 경신중·고등학교 동문회는 21일(토) 브룩사이드 골프클럽에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문의:(213)200-2831 성동동문회 산악회 산행 성동 동문산악회(회장 이기환)는 5월을 맞아 21일(토) 오전6시30분 샌 개브리엘 마운틴으로 산행을 떠난다. 동문 및 동문 가족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되며 4시간 가량 소요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악회는 패서디나 로즈 보울 파킹랏 D에 함께 모여서 출발하게 된다. ▶문의:(213) 820-8748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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